#지속가능한 먹거리 [어떤 존재도 해치지 않는 맛있는 비건생활]

1. 개요

  • 일시 | 2022년 4월 26일(화) 19시
  • 장소 | 나무로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83-11 1층)
  • 사람책 소개 | 비건 지향 생활을 하면서 비건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만나고 싶고, 직접 만든 비건 빵도 선보이고 싶어 비건 베이커리를 창업하게 되었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를 비롯해 다른 생명체와 함께 공존하고 공생하는 삶을 위해 비건 지향은 특별한 누군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다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2. 사람책 이야기

  • 앞으로 남은 시간이 7년이라고 하는 기후 시계
    • 환경 관련 전공을 하면서 기후 위기에 관심이 많아 평소 관련된 뉴스를 많이 찾아봤어요. 어느 해의 겨울은 너무 춥고, 여름에는 극심한 더위가 찾아오면서 기후 위기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게될 수 있었고 이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러다 축산업을 위한 아마존 삼림 파괴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고기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환경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 환경 감수성이 높아져 이제 강원도에서 사과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쉽게 지나칠 수가 없네요. 그 추웠던 곳이 따뜻해져 이제사과가 나온다니요.
    • 기후 시계(Climate Clock)에 따르면 지구의 기온이 1.5℃ 올라가는데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7년이라고 합니다.
  • 생명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 현재 저는 개 둘, 고양이 둘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이 비록 말은 못하지만 인간이 아닌 또 다른 생명이기에 인간이 우월하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느껴졌어요.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반려동물들도 모두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아실거예요.
    • 개의 코를 흙에 묻어 놓고 학대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요. 고기 섭취와 동물 학대는 큰 틀에서 연결이 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음에는 학대의 대상이 인간이 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말이 있어 비건 지향을 통해 나의 신념을 지켜나가고 싶었어요.
    • 비건이라고 하면 “완전한 비건이세요?”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먹는 종류에 따라 페스코테리언,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비건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나뉘어있는데 각자의 상황이 있기 때문에어떤 식생활을 지향하더라도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임하기 때문에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 어렵지 않은 비건 생활
    •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비건 인구가 250만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마트에서 찾을 수 있는 비건 제품이 아주 많이 늘었어요. 이전에는 비건 제품이면 무조건 구매했는데 이제는 종류가 너무 많아져 다 들고 가기 어려울 정도랍니다.
    • 그럼에도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고기를 섭취하게 하는 사회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950년 초반에는 담배가 건강한 인식이 있어 의사들이 광고를 했을 정도라고 해요. 지금의 담배 인식과는 아주 다르죠. 현재 고기도 비건 지향을 떠나 항생제 문제로 인해 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서 앞으로 고기의 인식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따라서, 비건 지향에 어려움이 느껴진다고 해서 본인의 잘못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 일상의 사소한 변화부터 시작할 수도 있어요. SNS에 업로드된 고기 사진에 동조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 고기 사진을 업로드하지 않는 방법부터 시작할 수도 있죠.


3. 떠들기

  • ‘비건’하면 떠오르는 단어나 느낌이 있나요?
    • (요가) 요가에서도 마음의 집중을 위해 채식을 지향하기도 해서 요가와 비건은 함께하는 느낌이 있어요.
    • (자연보호)
    • (어려움) 비건 지향은 하고는 싶지만 막상 시작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오해) 다른 의미의 두 가지 오해가 있어요. 두번째로, 비건은 풀만 먹는다는 오해와 두번째로 비건 제품이 아닌 베지테리언 제품도 비건으로 표기되는 경우에 대한 오해가 있어 오해라는 단어가 떠올라요.
  • 비건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번거로움) 음식을 먹을 때 성분을 일일이 확인하고 먹어야 할 것 같아요.
    • (사회 생활)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이 모두 비건이 아닐 경우 음식을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결국 고기를 먹게 되거나 함께 식사하는 경우를 애써 피하기도 해요.
    • (구내식당 및 급식) 직장을 다니거나 학교를 다니면 제공해주는 식사를 먹어야 하는데 채식지향을 고려하지 않은 식단이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 (차별적 표현) 비건의 개념을 모르는 사람일 경우, 비건이라는 지향성을 밝히면 본인은 상대적으로 잘못하고 있다는 오해를 스스로 만들어 이후 공격적인 어투가 되는 경향이 있어요.
    • (비건 식당의 부재) 비건 음식이 있는 식당을 찾기가 어려워요.
    • (제한적 비건 식품) 비건 식품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잘 먹지 않는 음식들이 비건으로 나왔다고 하면 구매해 먹게 돼요.  좋아하지 않는 음식인데 비건으로 나왔다고 해서 사먹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비건 식품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아이들을 위한 요리) 단백질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성분을 고려해서 아이들의 음식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고기를 제외해도 되는지 고민이 되고, 고기를 제외한 음식을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요. 또한 고기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는 아이들도 있어 음식을 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 채식을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것 같나요?
    • (비건 페스티벌) 서울에서 열리는 재즈페스티벌처럼, 논비건 비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렸으면 좋겠어요. 재밌게 노는 분위기에서 비건을 자연스럽게 접한다면 비건에 대한 인식도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전의 비건 식당들도 초대해 음식을 소량으로 만들고 방문객들이 직접 용기를 가져와서 조금씩 시식하거나 판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 (비건 요리 함께하기) 비건식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맛있는 비건 요리를 함께 하고 먹어보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 (포트럭 파티) 비건과 논비건이 각자 채식 요리를 들고와 함께 먹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어요.
    • (비건 지향 일기 쓰기) 함께 비건을 하며 일기를 써서 나누면 더 동기 부여가 될 것 같아요.
    • (비건 음식점 인증 마크 제작) 비건 음식이 있는 식당 앞에 인증 마크를 붙여 밖에서도 비건 메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단어 바로잡기)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 중에 모르고 사용하지만 잘못된 단어들이 있어 단어들부터 바로잡는 캠페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ex) ‘물고기’ → ‘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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